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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여행

장마철 운주계곡캠핑장 다녀온 후기

부자라는아빠 2023. 7. 22. 21:26

모처럼 만에 가족들과 평일에 운주계곡캠핑장을 다녀왔습니다.

장마철이기는 했지만 날도 좋고 평일이라 예약 전쟁을 하지 않아도 갈 수 있는 장점이 좋았습니다.

이 날은 장마철 초입단계라서 인지 계곡에도 놀기 딱 좋은 수위로 있었으며 습도나 온도도 괜찮았습니다.

1. 예약시 예약인원 이외 방문객은 입소 불가.

- 추가인원는 어른, 어린이모두포함입니다 (신생아 제외)

2. 오토캠핑,편션 ,글램핑 이용 시 반려견 반려묘ㆍ동반입소 불가

3. 오토 캠핑 입·퇴소 시 시간은 당일 PM 1시부터 익일 PM 12시입니다(연휴·성수기 시간엄수)

4. 펜션 글램핑 입실·퇴실 시간은 당일 PM 2시부터 익일 AM 11시입니다.(시간엄수)

5. 모든 예약이외 방문객 입소 시 추가요금부가 됩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같은 조립식 건물 안에 있었으며, 청결도는 평일이라 사람들 없어서인지 깨끗했습니다.

이곳 캠핑장은 너무 넓어서인지 위와 같이 개수대가 곳곳이 보였으며 사이트도 엄청 많아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예약이 꽉 차 있어 예약전쟁이 펼쳐지는 곳 중 한 곳인 것 같았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신 수영장인데 어른인 제가 타고 놀아도 정말 재미가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한 이곳 캠핑장 명당은 이근처 사이트가 제일 좋아 보였습니다.

수심도 어른 무릎위로 올라와서 아이들이 놀아도 괜찮아 보였지만 유아들이 놀기에는 이곳 바로 위에 유아수영장도 있었는데 그곳에서 노는 걸 추천드립니다.

비가 많이 올걸 대비해 지붕이 있는 사이트에 타프쉘을 쳤는데 사이즈가 나와서 다행이었습니다.

저는 벌레들이 많은 요즘 타프쉘을 자주 이용하는데 거실활용도가 높아 여름에는 이만한게 없는 거 같습니다.

저녁부터 비가 많이 내려 아침에 일어나 보니 계곡에 물이 엄청 불어서 서둘러 짐을 싸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아무래도 장마철에 산밑이나 개울가 근처는 위험한건 꼭 알아두시고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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